안녕하세요.
또다시 너무나도 좋은 쉬는 날이 돌아와서
이번엔 예전에 같이 일했던 언니들이랑 달성군에 위치한 카페 묘운을 다녀왔는데요.
달성군이라길래 지도도 찾아보지 않고 당연히 달서구에서 가깝겠지 하고
달서구에서 약속이 하나 있어서 거기서 만나서 가기로 했는데
저희 집에서 가는 것보다 멀었다는 점.. 하하하ㅎㅎㅎ 찾아보지 않은 잘못이죠^^
단톡에서도 그냥 묘운 가보자 이야기만 하고
카페에 대해서도 그 뒤에 뭐 할지에 대해서도 아무도 찾아보지 않았다는 것도 참..
도착해서 주차장도 카페 입구도 못 찾은 우리..멋져..
저는 분명 반은 J 라서 약간의 계획은 세우는데
그 계획이 틀어지는 게 싫어서 계획 안 세우는 거! 그거! 뭔지 다들 아시죠?
그래서 P 를 가진 언니 두 명 만날 때는 절대 계획을 세우지 않아요^^
찾아보지도 않아요^^ 찾아보다가 안 가는 경우가 많거든요^^
주차는 카페 옆 사육신 기념관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고 해요.
저희는 몰라서 맞은편에도 공터에 다른 차들도 주차되어 있길래 거기 주차했어요.
주차하고 입구 들어가는데 입구부터 으리으리 너무 넓어서 깜짝 놀랐어요.
묘운은
노키즈즈존 (14세 이상 입장 가능)
반려동물 출입금지
로 운영되고 있어서 방문 시 참고하세요.
카페에 뜨거운 음료 판매를 하고 있으며,
충효당은 오랜 한옥으로 어린이들에게 위험한 요소가 많고
화장실 앞쪽에 연못도 있어서
안전과 편의를 위해 노키즈존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해요.
방문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거리가 멀어서 왔다가 못 들어가시면 속상하잖아요ㅠㅠ
휴무일 없음
매일 11:00 ~ 20:00
(라스트오더 19:30)
저 포함해서 3명이서 가서 입식테이블 2인석에는 못 앉고 4인석엔 자리가 없어서
신발을 벗고 싶진 않았지만, 좌식테이블에 앉았어요.
좌식 자리에는 풍경이 좋아서 앉아서 커다란 창을 바라보면서 먹을 수 있어서 그건 좋았어요.
곶감단지 11,000원
묘운 티라미슈 18,000원
흑임자라떼 7,000원
대추라떼 7,000원
아이스아메리카노 6,000원
음료 대표 메뉴가 흑임자라떼, 대추라떼라서 주문했는데
흑임자라떼에는 커피가 들어가는데 대추라떼에는 안 들어가 있어요!
대추를 안 좋아해서 고민하다가 대표메뉴라니까 궁금하다고 N을 가진 언니가 주문했어요 ㅋㅋㅋㅋㅋ
(맛 평가는,,개인적인 의견이라서 상세하게 적지는 않을게요:D )
묘운티라미슈는 평소에 티라미수를 너무 좋아해서 주문했는데
평소에 우리가 알던 커피 촉촉은 아니고
쿠키 크럼블이 올라가고 슈크림 맛도 나는 것 같고 피스타치오 맛도 나는 것 같고
정확히는 모르겠네요..ㅎㅎ
우리는 또 오래 앉아있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멀리까지 왔다고 오래 앉아있어보려 했는데 실패하고
나가는 길에 화장실 들렸다가 연못에 물고기 구경도 하고
사진도 열심히 찍고 ㅋㅋㅋㅋㅋ부끄러움은 나의 몫..
이제 나의 노란? 갈색? 붉은? 색의 머리는 저녁에 검은색으로 바로 덮어버려서
없어졌지만 왜 벌써 그리운 건지..
뿌염이 너무 귀찮아서 앞으로 염색 안 하려고 덮었으니
검은 머리야 잘 부탁해😎
본 포스팅은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개인차가 있을 수 있음으로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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